'싱어송라이터 손성제'의 첫 앨범, [비의 비가, Elegy Of Rain] “2011년 8월, 바로 지금이라는 시점에서, 나 스스로 누군가에게 자신 있게 보여 주고 싶은, 그리고 모든 부정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자랑하고 싶은 한국적 정서가 있다면, 손성제는 그것에 가장 가까운 형태를 음악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며, 이 앨범은 그 가능한 형태의 하나라고 확신한다.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최상의 목표는, 내가 함께 만든 앨범들이 다름아닌 내가 참여했다는 이유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고, 대놓고는 이야기하지 못 해도 어느 정도는 그런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앨범의 경우, 만약 내가 참여하지 않...(展开全部) '싱어송라이터 손성제'의 첫 앨범, [비의 비가, Elegy Of Rain] “2011년 8월, 바로 지금이라는 시점에서, 나 스스로 누군가에게 자신 있게 보여 주고 싶은, 그리고 모든 부정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자랑하고 싶은 한국적 정서가 있다면, 손성제는 그것에 가장 가까운 형태를 음악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며, 이 앨범은 그 가능한 형태의 하나라고 확신한다.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최상의 목표는, 내가 함께 만든 앨범들이 다름아닌 내가 참여했다는 이유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고, 대놓고는 이야기하지 못 해도 어느 정도는 그런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앨범의 경우, 만약 내가 참여하지 않았다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되었을 지가 무척, 아마도 다른 누구보다 궁금한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손성제라면 분명 설령 내가 함께하지 않았더라도,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앨범을 만들어 주었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작사가로부터 출발한 프로듀서라는 사실이 가장 행복한 점은 좋아하는 작곡가들과 마음껏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인데, 나 스스로 곡을 쓰는 사람이었다면 아마도 지금까지 함께 일했던 작곡가들의 작업에 이렇게 깊이 관여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손성제도 나에게 그런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 박창학 (프로듀서) 다양한 장르의 선후배 연주자들과의 프로젝트, 협연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이미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로 자리를 잡고 있는 손성제는, 연세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한 뒤, 연주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뒤늦게 전공을 재즈로 바꿔 유학길에 오른, 어찌 보면 조금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와 뉴욕 퀸즈 칼리지 대학원을 졸업하고 귀국한 그는 2003년 첫 리더작인 프로젝트 앨범 [Nouveau Son]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첫 솔로앨범 [Repertoire & Memoir]를, 그리고 2007년과 2008년 [I'll Be Seeing You], [Em Seu Proprio Tempo]로 이어지는 인상적인 세 장의 앨범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또 2009년에는 기타리스트 정수욱, 베이시스트 이순용과 함께 Near East Quartet을 결성하여, 국악의 요소를 재즈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독창적인 내용의 앨범 [Caosmos]를 발표하고, 2010년에는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이판근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등, 작업의 내용뿐만 아니라 활발하고 지속적인 활동이라는 측면에서도 남다른 행보를 보여 주고 있다. 비단 자신의 앨범 작업뿐만이 아니라, 2000년대에 접어들어 그가 주최하고 참가해 온 수많은 공연과 세션 활동을 통해서도 그의 음악적 열의와 근면성은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전문적인 소양을 바탕으로, 스탠더드 넘버들부터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 음악, 실험적 성향이 강한 프리재즈, 그리고 국악적 요소들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소재들을 자신의 음악적 표현 안에 자유자재로 녹여 내는 그의 능력에 주목하고 있는 음악팬들은 이미 적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지금까지 손성제가 우리에게 보여 준 활약은 ‘넓고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 왕성하고 지속적인 연주활동과 녹음작업, 다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음악적 개성’으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을 텐데, 이것들은 훌륭한 음악가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 바로 그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 2011년, 그가 우리에게 펼쳐 보이는 또 하나의 음악적 챕터가 바로 이 앨범 [비의 비가Elegy Of Rain]다. 흥미롭게도 이 앨범에서 그는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의 모습을 최대한 감추고,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서려 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싱어송라이터 손성제’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이다. 작사가이자 프로듀서인 박창학이 주재하는 레이블 Team Kabeto에서 함께 작업한 이 앨범은, 짧은 연주곡 2곡을 포함한 총 12곡, 손성제가 작, 편곡하고 연주한 새 작품들을 담고 있는데, 박창학과 손성제 본인을 비롯해 조원선, 이상순, 하림, 안신애, 김지혜(하비누아주), 김나현, 김민채 등 다양한 게스트가 노래를 불러 주었다. 또 연주에는 오랫동안 공연 및 녹음을 통해 손성제와 호흡을 맞춰 온 정수욱(기타), 이순용(베이스)을 중심으로 이도헌(드럼), 이상순(기타), 하임(편곡, 프로그래밍), 하림(아코디온), 김나현(피아노), 류진섭(바이올린)이 참가했다. 가수 손성제의 데뷔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앨범은 어쩌면 ‘손성제의 가요 프로젝트’라고도 이름 붙일만한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일 수도, 아니면 혹은 연주자 손성제의 외도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앨범이 이전의 그의 작업들과 이후의 작업들 간의 연관선 상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이 될 것인지는, 아마도 앞으로 발표될 그의 앨범들을 통해 보다 더 명확한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는 분명한 예감이 든다. 그리고 그 전체적인 그림을 지금 유유히 그려 보고 있는 사람은, 손성제 단 한 사람뿐일 것이다. 그가 그리고 있을 그 그림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Team Kabeto)
0 有用 民遺蒼棲 2020-03-15 13:30:29
好奇怪,好奇怪。为什么会哭到精神恍惚,没有你的岁月真是寂寞啊。世界为什么是这样呢…每天都承受着自身承受不了的思念,承受着自身承受不了的温暖…
0 有用 冬日可爱_ 2018-03-05 09:36:29
Goodbye 孝利家民宿
0 有用 Pluto 2019-02-04 18:30:50
11.Goodbye
0 有用 haruhavelove 2020-07-18 13:33:46
最喜歡Goodbye
0 有用 音韵精灵 2011-10-09 09:01:51
http://hi.baidu.com/%D2%F4%D4%CF%BE%AB%C1%E9/blog/item/0a4a12353aa8d597a61e1287.html
0 有用 Claire 2014-11-21 17:58:49
http://www.xiami.com/album/470916
0 有用 Pluto 2019-02-04 18:30:50
11.Goodbye
0 有用 凤梨 2021-02-13 17:48:35
손성제 (孙成在)《Goodbye》https://c.y.qq.com/base/fcgi-bin/u?__=8i5oORR @QQ音乐
0 有用 民遺蒼棲 2020-03-15 13:30:29
好奇怪,好奇怪。为什么会哭到精神恍惚,没有你的岁月真是寂寞啊。世界为什么是这样呢…每天都承受着自身承受不了的思念,承受着自身承受不了的温暖…
0 有用 源源 2018-06-17 20:28:57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