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며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날들이 잦아졌다. 애써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왜 나는 너처럼 대단하지 못한가, 왜 나는 너처럼 멍청하지 못한가- 따위의 자책들이 켜켜이 쌓인다. 나는 그냥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인데. 발버둥치지 않으면 가라 앉을 것 같은 공포감은 익숙해져도 여전히 피로하며, 이젠 되려 그 공포감이 없는 것이 낯설다. 우리는 끝없이 선망하고 폄하하며, 때로는 누군가를 미워하고 또 사랑 받고 싶어 안달이 나 있을지도 모른다. 더 이상의 ‘새로운 시작’ 같은건 분명 없겠지만, 덧칠을 하나씩 벗겨내가다 보면 우리는 어딘가에라도 닿아 있지 않...(展开全部) 애쓰며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날들이 잦아졌다. 애써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왜 나는 너처럼 대단하지 못한가, 왜 나는 너처럼 멍청하지 못한가- 따위의 자책들이 켜켜이 쌓인다. 나는 그냥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인데. 발버둥치지 않으면 가라 앉을 것 같은 공포감은 익숙해져도 여전히 피로하며, 이젠 되려 그 공포감이 없는 것이 낯설다. 우리는 끝없이 선망하고 폄하하며, 때로는 누군가를 미워하고 또 사랑 받고 싶어 안달이 나 있을지도 모른다. 더 이상의 ‘새로운 시작’ 같은건 분명 없겠지만, 덧칠을 하나씩 벗겨내가다 보면 우리는 어딘가에라도 닿아 있지 않을까. 가장 안으로 침잠하는 방향이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방향이지 않을까. 그런 고민을 하며 만든 곡들이다. 나는 정말이지 너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0 有用 Taecomme 2020-12-05 14:37:30
7.5/10 从第一首听下来这张是最好的
0 有用 myu 2021-04-04 19:57:34
这支不错的
0 有用 花園論理委員會 2020-03-30 00:16:37
yerin推荐。一如既往复古味。
0 有用 🎣 2021-01-03 15:36:06
這也太感人啦 遺漏的二〇年末專 幸好有活到來年聽到 又是 old things save ma tomorrow😭👂
0 有用 Phpechoes 2021-11-26 06:20:28
ADOY+We are the night 这俩本来也不怎么喜欢so..
0 有用 Phpechoes 2021-11-26 06:20:28
ADOY+We are the night 这俩本来也不怎么喜欢so..
0 有用 myu 2021-04-04 19:57:34
这支不错的
0 有用 takethedive 2023-04-04 16:27:55 上海
因为封面点进了专辑(
0 有用 肥呱呱 2022-07-18 12:40:26
喜欢friends,别的平平无奇
0 有用 Bubble331 2021-01-11 16:51:26
<hold me>好听到心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