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에 넘치는 불빛처럼
우리 빛나는 금빛 환상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거리마다 춤추는 유혹처럼
우리 숨가뿐 오늘 하루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그 곳이 나의 천국
눈 먼 행복과 벗겨진 꿈
눈물 없는 슬픔과
사랑 없는 열기만 가슴에 있네
Whaw~~~ Ohho~~~ Whaw~~~ Ohho~~~
Whaw~~~ Ohho~~~ Ohho~~~
Whaw~~~
그 곳이 나의 천국
눈 먼 행복과 벗겨진 꿈
눈물 없는 슬픔과
사랑 없는 열기만 가슴에 있네
눈물 없는 슬픔과
사랑 없는 열기만 가슴에 있네
향기로운 꽃향기
잃어버린 지 오래야
빛 한 조각 없는
어둠이 있을 뿐이야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새처럼
내가 했던 말들은
그저 환상일 뿐이야
노래하지 않는 새처럼
우울한 현실뿐이야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새처럼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무중력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무중력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무중력
내가 했던 말들은
그저 환상일 뿐이야
노래하지 않는 새처럼
우울한 현실뿐이야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새처럼
향기로운 꽃향기
잃어버린 지 오래야
빛 한 조각 없는
어둠이 있을 뿐이야
가버린 날의 그림 속엔
초라한 너의 모습
그 눈빛엔 내일에 대한
기대는 없었어
내일은 너도 모른다며
너를 자꾸 내몰았고
헝클어진 밤거리만이
너의 전부였지
슬프고 우울한 너의 모습이 보여
부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여
먼 곳에서 돌아온 너
잔잔해진 가슴엔
젊음보다 열정보다
더 빛나는 꿈을 채워
흔들리던 너의 어제를
부끄러워 하진마
그대로의 너의 모습을
다시 사랑할 순 없는지
너의 침묵 속엔 수없이 많은 얘기
너의 눈빛 속엔 흔들리는 별 하나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너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너
나는 네가 가만히 기대
울 수 있는 어깨야
의지할 곳 없을 때마다
다시 찾았던 친구잖아
머나먼 밤길을 힘겹게 돌아온 너
난 그저 말없이 두 손을 잡아 줄 뿐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너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너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너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너
Oohh... ...
외롭지 않니
귓가를 스쳐가는 젖은
바람이 물어온다
슬프지 않니
우산을 두드리며 빗방울들이
물어온다
이미 지나버린 시간에 매달려
발버둥치는 지친 우리들
그림자 이끌고 떠나가야겠네
이 비를 몰고 온 구름을 따라
무엇을 보았니
작은 방으로 스며드는
달빛이 물어온다
무엇을 들었니
찬 새벽 짙은 안개 속의 침묵이
물어온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이 두려워
겁에 질려 허둥대는 우리들
그림자 이끌고 떠나가야겠네
안개가 씻어 낸 이 길을 따라
우리 가슴 속에
씨가 퍼져 날리길
꽃이 피기를
새들이 날아들기를
우리 가슴 속에
강물 흐르길
썩어 들지 않도록
쉼 없이 흐르길
늘 살아 있기를
늘 깨어 있기를
그리고 그 가슴
텅 비울 수 있기를
LaiLaiLaiLai LaiLaiLaiLai...
깜박 졸다 다시 졸다
매미들 합창 소리 바쁘다
나는 잔다 낮잠 잔다
십 분의 시간 몇 년 거슬러간다
찡그린다 발버둥 친다
보고 싶던 너를 잡지 못한다
깜박 졸다 다시 졸다
매미들 합창 소리 커진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노래 부른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너를 잡지 못한다
찡그린다 발버둥 친다
보고 싶던 모습은 변해간다
깜박 졸다 다시 깬다
매미들 합창 소리 멈춘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노래 부른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너를 부른다
나나나 맴맴 내 소리 들리나
머나먼 시간의 빛줄기 따라서
기억의 방 창문으로 흘러 흘러
너의 꿈속으로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는 노래 부른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는 너를 부른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너는 꿈꾼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너를 잡지 못한다
어디선가 망치질 소리는
피곤한 내 머리에다
못을 박고
난 잠에서 깨어났어
무기력한 내 신을 신고
어지러운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어
난 거리로 밀려났어
모두 내게 속삭이지
하늘도 바람도 달리는
저기 자동차들도
모두 내게 타이르지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지렴
눈부시게 옷을 입고
껍질뿐인 웃음으로
고양이처럼 날렵하게
눈물 없는 가슴으로
집으로 향하는
저물어 가는 길
저만치 3층 내방에
희미한 불빛
너무도 아름다워
날 반기는 경비 아저씨
오늘은 왜 이렇게 친절하실까
눈물이 날 것 같아
눈부시게 옷을 입고
껍질뿐인 웃음으로
고양이처럼 날렵하게
눈물 없는 가슴으로
눈부시게 옷을 입고
껍질뿐인 웃음으로
고양이처럼 날렵하게
눈물 없는 가슴으로
Ahh Ahh... ...
구불구불 골목사이로
돌아 돌아 헤매는 걸음
춤을 추는 밤바람 따라
휘청거리는 그림자
어지런 세상 고단함에
굽어진 내 등을 편다
어디까지 온 건지
어디로 가는 건지
떠나버린 꿈같던 시간
기억나지 않는 나의 시
깊이 잠들었던 그리움
소리 없이 날개를 편다
어지런 세상 고단함에
굽어진 내 등을 편다
어디까지 온 건지
어디로 가는 건지
밤하늘의 별을 따라
춤을 추는 바람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길 내 그림자
밤하늘의 별을 따라
춤을 추는 바람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길 내 그림자
정처 없이 가는
발걸음이 날 이끌어
부러졌던 날개 대신에
여전히 얼어버린 내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고 불러도
까마득한 멜로디
혹시나 그때 그 자리에 있을까봐
난 헤매
이 거리에 남겨진것은 눈 앞에
펼쳐진 뿌연 추억
휘청이는 그림자를 잡아
잊혀진 그 향기는 추억이 돼
감췄지만 안돼
도저히 잡히질 않는 빛을 따라
걷는 이 밤은
나와 텅 빈 가슴을 채우네
언제부터일까 불 꺼진 마음만
남았겠지만
상관없어 웃어봐
어디까지 온건지
어디로 가는건지
어지러운 세상에 난
소리없이 날아가
어지런 세상 고단함에
굽어진 내 등을 편다
어디까지 온 건지
어디로 가는 건지
밤하늘의 별을 따라
춤을 추는 바람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길 내 그림자
밤하늘의 별을 따라
춤을 추는 바람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길 내 그림자
밤하늘의 별을 따라
춤을 추는 바람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길 내 그림자
구불구불 골목사이로
돌아 돌아 헤매는 걸음
춤을 추는 밤바람 따라
휘청거리는 그림자
책가방을 메고
구두를 신고
다녀올게요
상쾌한 아침 공기
공상 가득한
긴 밤을 샌 졸린 눈
오늘은 어떤 재미
나는 일이 생길까
도시락을 비우고
낮잠을 자고
편지를 쓰고
하얀 도화지 위에
날 좀 닮은
조금은 웃는 소녀
오늘은 어떤 친구
무얼 하며 보낼까
달려라
빛바랜 시간 거슬러
날아가라
끝없이 펼쳐지는
눈부신 꿈의 숲으로
오래 된 기탈 메고
노랠 부르고
안녕하세요
내 안의 세상 속에
하늘거리며
떠다니는 목소리
오늘 얼마나 빨리
이 하루가 저물까
달려라
빛바랜 시간 거슬러
날아가라
끝없이 펼쳐지는
눈부신 꿈의 숲으로
나이야 푸른 바람아
정처 없이 떠돌아도
제자리더라
나이야 푸른 날개야
이유 없이 누군가 떠나가도
외로이 쓰러져도
부러져도 아름답더라
난 항상 혼자 있어요
슬픔의 밤은 늘 그래요
여기 저기 뒹구는 우울한 물음들
떨리듯 춤추는 별이
쏟아져 내리는 꿈이
너무나 아쉬워
가슴에 묻은 기억
거짓말 같은 이 침묵이
나는 너무 밉지만
이 모든 상처의 시간이 밉지만
허무히 빨리 흐르겠죠
인생이란 외로움
다 사라져버리겠죠
이 슬픔은 모두 잊혀지겠죠
난 항상 혼자 있어요
모든 걸 잃은 막연함이
내 안을 다시 볼 수 없게 하네요
가슴을 울렸던 얘기
그들과 나눴던 웃음
너무나 아쉬워
나는 또 혼자되어
그늘진 마음은 슬퍼져
나는 너무 밉지만
이 모든 상처의 시간이 밉지만
허무히 빨리 흐르겠죠
인생이란 외로움
다 사라져 버리겠죠
이 슬픔은 모두
이 슬픔은 모두 잊혀지겠죠
눈부신 세상 - 张弼顺
유리잔에 넘치는 불빛처럼
우리 빛나는 금빛 환상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거리마다 춤추는 유혹처럼
우리 숨가뿐 오늘 하루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그 곳이 나의 천국
눈 먼 행복과 벗겨진 꿈
눈물 없는 슬픔과
사랑 없는 열기만 가슴에 있네
Whaw~~~ Ohho~~~ Whaw~~~ Ohho~~~
Whaw~~~ Ohho~~~ Ohho~~~
Whaw~~~
그 곳이 나의 천국
눈 먼 행복과 벗겨진 꿈
눈물 없는 슬픔과
사랑 없는 열기만 가슴에 있네
눈물 없는 슬픔과
사랑 없는 열기만 가슴에 있네
-End-
무중력 - 张弼顺
향기로운 꽃향기
잃어버린 지 오래야
빛 한 조각 없는
어둠이 있을 뿐이야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새처럼
내가 했던 말들은
그저 환상일 뿐이야
노래하지 않는 새처럼
우울한 현실뿐이야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새처럼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무중력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무중력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무중력
내가 했던 말들은
그저 환상일 뿐이야
노래하지 않는 새처럼
우울한 현실뿐이야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새처럼
향기로운 꽃향기
잃어버린 지 오래야
빛 한 조각 없는
어둠이 있을 뿐이야
-End-
너에게 하고 싶은 얘기 - 张弼顺
가버린 날의 그림 속엔
초라한 너의 모습
그 눈빛엔 내일에 대한
기대는 없었어
내일은 너도 모른다며
너를 자꾸 내몰았고
헝클어진 밤거리만이
너의 전부였지
슬프고 우울한 너의 모습이 보여
부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여
먼 곳에서 돌아온 너
잔잔해진 가슴엔
젊음보다 열정보다
더 빛나는 꿈을 채워
흔들리던 너의 어제를
부끄러워 하진마
그대로의 너의 모습을
다시 사랑할 순 없는지
너의 침묵 속엔 수없이 많은 얘기
너의 눈빛 속엔 흔들리는 별 하나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너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너
나는 네가 가만히 기대
울 수 있는 어깨야
의지할 곳 없을 때마다
다시 찾았던 친구잖아
머나먼 밤길을 힘겹게 돌아온 너
난 그저 말없이 두 손을 잡아 줄 뿐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너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너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너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너
Oohh... ...
-End-
그리고 그가슴 텅 비울수 있기를 - 张弼顺
외롭지 않니
귓가를 스쳐가는 젖은
바람이 물어온다
슬프지 않니
우산을 두드리며 빗방울들이
물어온다
이미 지나버린 시간에 매달려
발버둥치는 지친 우리들
그림자 이끌고 떠나가야겠네
이 비를 몰고 온 구름을 따라
무엇을 보았니
작은 방으로 스며드는
달빛이 물어온다
무엇을 들었니
찬 새벽 짙은 안개 속의 침묵이
물어온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이 두려워
겁에 질려 허둥대는 우리들
그림자 이끌고 떠나가야겠네
안개가 씻어 낸 이 길을 따라
우리 가슴 속에
씨가 퍼져 날리길
꽃이 피기를
새들이 날아들기를
우리 가슴 속에
강물 흐르길
썩어 들지 않도록
쉼 없이 흐르길
늘 살아 있기를
늘 깨어 있기를
그리고 그 가슴
텅 비울 수 있기를
LaiLaiLaiLai LaiLaiLaiLai...
-End-
맴맴 - 张弼顺
깜박 졸다 다시 졸다
매미들 합창 소리 바쁘다
나는 잔다 낮잠 잔다
십 분의 시간 몇 년 거슬러간다
찡그린다 발버둥 친다
보고 싶던 너를 잡지 못한다
깜박 졸다 다시 졸다
매미들 합창 소리 커진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노래 부른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너를 잡지 못한다
찡그린다 발버둥 친다
보고 싶던 모습은 변해간다
깜박 졸다 다시 깬다
매미들 합창 소리 멈춘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노래 부른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너를 부른다
나나나 맴맴 내 소리 들리나
머나먼 시간의 빛줄기 따라서
기억의 방 창문으로 흘러 흘러
너의 꿈속으로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는 노래 부른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는 너를 부른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너는 꿈꾼다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나나나 맴맴 너를 잡지 못한다
-End-
1동 303호 - 张弼顺
어디선가 망치질 소리는
피곤한 내 머리에다
못을 박고
난 잠에서 깨어났어
무기력한 내 신을 신고
어지러운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어
난 거리로 밀려났어
모두 내게 속삭이지
하늘도 바람도 달리는
저기 자동차들도
모두 내게 타이르지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지렴
눈부시게 옷을 입고
껍질뿐인 웃음으로
고양이처럼 날렵하게
눈물 없는 가슴으로
집으로 향하는
저물어 가는 길
저만치 3층 내방에
희미한 불빛
너무도 아름다워
날 반기는 경비 아저씨
오늘은 왜 이렇게 친절하실까
눈물이 날 것 같아
눈부시게 옷을 입고
껍질뿐인 웃음으로
고양이처럼 날렵하게
눈물 없는 가슴으로
눈부시게 옷을 입고
껍질뿐인 웃음으로
고양이처럼 날렵하게
눈물 없는 가슴으로
Ahh Ahh... ...
-End-
휘어진 길 - 张弼顺
구불구불 골목사이로
돌아 돌아 헤매는 걸음
춤을 추는 밤바람 따라
휘청거리는 그림자
어지런 세상 고단함에
굽어진 내 등을 편다
어디까지 온 건지
어디로 가는 건지
떠나버린 꿈같던 시간
기억나지 않는 나의 시
깊이 잠들었던 그리움
소리 없이 날개를 편다
어지런 세상 고단함에
굽어진 내 등을 편다
어디까지 온 건지
어디로 가는 건지
밤하늘의 별을 따라
춤을 추는 바람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길 내 그림자
밤하늘의 별을 따라
춤을 추는 바람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길 내 그림자
정처 없이 가는
발걸음이 날 이끌어
부러졌던 날개 대신에
여전히 얼어버린 내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고 불러도
까마득한 멜로디
혹시나 그때 그 자리에 있을까봐
난 헤매
이 거리에 남겨진것은 눈 앞에
펼쳐진 뿌연 추억
휘청이는 그림자를 잡아
잊혀진 그 향기는 추억이 돼
감췄지만 안돼
도저히 잡히질 않는 빛을 따라
걷는 이 밤은
나와 텅 빈 가슴을 채우네
언제부터일까 불 꺼진 마음만
남았겠지만
상관없어 웃어봐
어디까지 온건지
어디로 가는건지
어지러운 세상에 난
소리없이 날아가
어지런 세상 고단함에
굽어진 내 등을 편다
어디까지 온 건지
어디로 가는 건지
밤하늘의 별을 따라
춤을 추는 바람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길 내 그림자
밤하늘의 별을 따라
춤을 추는 바람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길 내 그림자
밤하늘의 별을 따라
춤을 추는 바람 따라
구불구불 휘어진 길 내 그림자
구불구불 골목사이로
돌아 돌아 헤매는 걸음
춤을 추는 밤바람 따라
휘청거리는 그림자
-End-
빛바랜 시간 거슬러 - 张弼顺
책가방을 메고
구두를 신고
다녀올게요
상쾌한 아침 공기
공상 가득한
긴 밤을 샌 졸린 눈
오늘은 어떤 재미
나는 일이 생길까
도시락을 비우고
낮잠을 자고
편지를 쓰고
하얀 도화지 위에
날 좀 닮은
조금은 웃는 소녀
오늘은 어떤 친구
무얼 하며 보낼까
달려라
빛바랜 시간 거슬러
날아가라
끝없이 펼쳐지는
눈부신 꿈의 숲으로
오래 된 기탈 메고
노랠 부르고
안녕하세요
내 안의 세상 속에
하늘거리며
떠다니는 목소리
오늘 얼마나 빨리
이 하루가 저물까
달려라
빛바랜 시간 거슬러
날아가라
끝없이 펼쳐지는
눈부신 꿈의 숲으로
나이야 푸른 바람아
정처 없이 떠돌아도
제자리더라
나이야 푸른 날개야
이유 없이 누군가 떠나가도
외로이 쓰러져도
부러져도 아름답더라
-End-
난 항상 혼자 있어요 - 张弼顺
난 항상 혼자 있어요
슬픔의 밤은 늘 그래요
여기 저기 뒹구는 우울한 물음들
떨리듯 춤추는 별이
쏟아져 내리는 꿈이
너무나 아쉬워
가슴에 묻은 기억
거짓말 같은 이 침묵이
나는 너무 밉지만
이 모든 상처의 시간이 밉지만
허무히 빨리 흐르겠죠
인생이란 외로움
다 사라져버리겠죠
이 슬픔은 모두 잊혀지겠죠
난 항상 혼자 있어요
모든 걸 잃은 막연함이
내 안을 다시 볼 수 없게 하네요
가슴을 울렸던 얘기
그들과 나눴던 웃음
너무나 아쉬워
나는 또 혼자되어
그늘진 마음은 슬퍼져
나는 너무 밉지만
이 모든 상처의 시간이 밉지만
허무히 빨리 흐르겠죠
인생이란 외로움
다 사라져 버리겠죠
이 슬픔은 모두
이 슬픔은 모두 잊혀지겠죠
-End-
> 我来回应